공주 석장리 박물관 근처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이제 6월이 되면서 조금 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나들이 다니기에는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공주 여행을 많이 가시나요? 돌아보면 생각보다 갈 곳도 많고 유적도 많은 지역이 바로 충남 공주입니다. 이번에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석장리 박물관 이야기는 아니고요 근처 먹을 만한 음식점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공주에 맛집은 정말 많습니다.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많고 맛도 깔끔하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석장리 박물관을 가족여행으로 다녀오면서 점심을 칼국수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공주에서 고가네칼국수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박물관에서 가까우면서 맛있는 집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이곳 '초당 손칼국수'로 방문하게 되었고 결론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식당안에 창가에서는 금강과 자전거 도로가 잘 보여서 전망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창가 자리를 추천합니다. 우선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는 작은항아리에 있고 꺼내서 그릇에 잘라먹으면 됩니다. 매워 보이지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가족이(어른 2, 아이 1) 먹을 때에는 칼국수 2인분에 보쌈(소)이 딱인 것 같아요 보쌈 작은 것은 2인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보쌈만 먹으면 양이 부족할 수 있어요 :)
보쌈이 먼저 나왔습니다. 김치속과 절인 배추 그리고 고기가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양이 살짝 적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존에 먹던 보쌈집에서 양을 생각하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냥 칼국수랑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요.
주문할 때 칼국수와 보쌈을 같이 내달라고 하면 좋아요~ 보통 보쌈이 먼저 나오고 거의 먹을 때쯤 칼국수가 나오는데 저는 칼국수랑 보쌈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같이 나오게 해달라고 합니다.
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육수에 바지락과 버섯등이 들어있는 국물이 먼저 나오고 끓을 때쯤 칼국수 면을 넣어주십니다.
국물에는 기존 육수에 야채와 바지락이 들어 있습니다. 바지락의 양은 많진 않아요. 그렇다고 국물이 덜 시원하진 않습니다. 육수를 뽑아내서 그런지 시원한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칼국수와 딱어울리는 겉절이 김치, 아내와 딸내미가 좋아하는 수육까지 맛있게 먹고 나온 공주 초당손칼국수 집이었습니다. 저는 석장리 박물관과 가까워서 좋더라고요. 물론 공주 시내 쪽으로 더 여행을 한다면 고가네칼국수도 추천합니다. 다만 웨이팅과 주차가... 초당손칼국수는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좋아요.
가격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가격표 올려놓습니다.(2019.06.09기준) 식당 풀네임은 초당손칼국수보쌈이네요. 검색창에서는 풀네임으로 다 나오네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일이니 참고하세요 :) 그럼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공주도 많이 놀러 와 주세요~